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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독일·캐나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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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독일·캐나다 출시
미국·한국에 이어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삼바에피스)가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바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SB11'은 지난달 23일 독일에 출시된 데 이어 이달 1일 캐나다 시장에도 출시됐다. 현지 판매는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맡는다.
SB11은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바이우비즈', 국내에서는 '아멜리부'라는 이름으로 허가받았다.
이로써 SB11이 출시된 국가는 미국과 한국에 이어 총 네 곳으로 늘었다.
삼바에피스는 지난해 6월 SB11을 미국에 출시해 지난해 하반기 총 430만 달러(약 57억 원)의 매출을 냈다.
국내에서는 삼일제약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월 제품을 출시했다. 삼바에피스는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파트너사와 합의해 약가 급여 상한액을 46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24% 인하했다고 밝혔다.
삼바에피스는 캐나다 출시를 통해 북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유럽에서도 SB11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은 제넨텍과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국가별로 다르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질환에 쓰는 또 다른 제품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허가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삼바에피스 관계자는 "안과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선제적 처방 및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업계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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