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행사…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4월 2일 '제10회 기브 앤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브 앤 레이스는 참가비가 국내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달리기 행사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는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도 가능하다.
기브 앤 레이스는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가 올해 3년 만에 부산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벤츠는 참가자 2만명을 모집한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기존 행사 취지를 넘어 올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응원도 펼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벡스코 등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달리기 코스로 활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지난 5년간 9번의 기브 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약 46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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