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 15.26
  • 0.28%
코스닥

1,106.08

  • 19.91
  • 1.77%
1/2

미얀마군, 2년간 민간 가옥 5만5천여채 불 질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얀마군, 2년간 민간 가옥 5만5천여채 불 질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얀마군, 2년간 민간 가옥 5만5천여채 불 질러


    (양곤[미얀마]=연합뉴스) 이정호 통신원 = 쿠데타 후 반군부 세력을 유혈 진압해온 미얀마군이 2년 동안 5만 채가 넘는 민간인 가옥을 불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독립연구단체 데이터 포 미얀마(D4M)는 미얀마군이 쿠데타를 일으킨 2021년 2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미얀마 전역에 걸쳐 5만5천484채의 민간인 가옥을 불태운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얀마 최대 상업 도시 양곤과 수도 네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간인 주택에 대한 방화가 이뤄졌다. 미얀마 제2의 도시인 만달레이에서도 282채가 소실됐다.
    방화가 가장 많이 일어난 지역은 미얀마군과 반군부 세력의 전투가 치열한 중부지방이었다. 사가잉 지역이 총 4만3천292채로 전체 방화의 80%를 차지했고, 마궤 지역이 8천863채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방화 피해를 본 사가잉 지역의 투 지 마을 주민 먀(52) 씨는 "이 지역에서 전투가 전혀 없었음에도 오후에 군대가 급습했다"며 "군대가 온다는 소식에 모두 숲으로 피했는데 텅 빈 마을로 들어와 200여 채를 태우고 가축까지 모두 죽였다"고 전했다.
    미얀마 민간 전략정책연구소인 ISP 미얀마는 지난해 12월 14일 기준 미얀마 인구의 약 3%인 200만 명이 난민이 됐다고 발표했다.
    쿠데타 이전 실향민이 49만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50만 명이 미얀마군의 무력 진압으로 고향을 등진 셈이다.
    202134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