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보령[003850]은 온코크로스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치료 범위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과 기존 약물의 새로운 치료 범위(적응증)를 찾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온코크로스의 플랫폼 '랩터(RAPTOR) AI'를 활용해 카나브의 신규 적응증을 발굴할 예정이다.
카나브는 보령에서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이다. 보령은 임상 연구를 통해 카나브의 적응증을 추가하고 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속히 카나브의 적응증을 확대해 처방의와 환자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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