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낚시드라마 '훅업' 등 오리지널 콘텐츠 3편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케이블TV 딜라이브는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박스 '딜라이브 OTT'v'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3편을 제작해 탑재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딜라이브는 대교[019680]와 '뭘까왤까'를 제작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딜라이브 OTT'v에 탑재했다. 이 콘텐츠는 자연을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동물의 동작을 따라 해 보는 신개념 유아 신체놀이 프로그램으로 총 26편이 제작돼 서비스 중이다.
또 FTV와 제작한 '훅업'을 다음 달 초 선보인다. 이 작품은 루어낚시를 소재로 한 웹툰이 원작으로, 총 10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스포츠 피싱 드라마이다. 영화 '변호인'의 내부 고발자 윤중위 역을 맡았던 배우 심희섭이 주연으로 나선다.
다음 달 중순 선보일 4부작 드라마 'DMZ 대성동'은 지난해 7월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 작품은 비무장지대(DMZ) 대성동 마을을 통해 휴전선을 넘어온 5명의 북한군이 남한에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액션·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배우 정혜인, 김아라, 오승윤, 권혜성, 홍경인 등이 출연한다.
딜라이브는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던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서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됐다"며 "딜라이브 OTT'v만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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