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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달 29일 주총…여성 사외이사 1명→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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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달 29일 주총…여성 사외이사 1명→2명
박성하 SK스퀘어사장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종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안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한애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정덕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주총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들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사외이사는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고, 그중 여성 사외이사도 1명에서 2명(한애라·김정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기타비상무이사로 박성하 SK스퀘어[402340]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도 상정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0% 감소한 7조6천720억원, 영업손실은 1조8천9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정정 공시했다. 이는 이달 1일 공시(매출 7조6천986억원, 영업손실 1조7천12억원)보다 매출은 줄고 영업손실은 확대된 수치다.
SK하이닉스 측은 "현재 인텔이 운영 중인 중국 다롄(大連) 공장의 운영비 정산 협의 지연 등에 따른 것"이라며 "회계 처리 시점상 이슈로 추후 협의가 완료돼 운영비가 정산되면 다시 플러스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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