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조용민 대표가 200억원 규모의 머스트잇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16일 타운홀 미팅에서 무상 주식 지급 소식을 알리고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머스트잇 우리사주는 임직원이 주식을 구매해야 하는 일반적인 우리사주와 달리 조 대표가 무상 출연한 주식을 취득해 자금 부담과 손실 우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달 말 재직 중인 임직원 전체에게 일정 규모로 1차 배정을 하고 향후 분기별 조직문화 평가를 거쳐 연간 최대 8억원 규모의 주식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IT업계가 긴축 경영과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회사의 성장과 결실을 위해 동기부여 수단으로 보상 체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