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당귀 뿌리 유산균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생약재 당귀 뿌리에서 분리한 유산균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 'SKO-001'에는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다.
연구결과는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인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산하 식품과학연구소는 생체 내 실험으로 SKO-001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체중과 체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O-001은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 인자를 억제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SKO-001을 섭취하면 간 조직 내 지방축적을 억제한다는 효능도 규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연구결과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체지방 감소 기능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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