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휴스턴총영사관 "텍사스주 진출 한인경제인 협력 플랫폼 마련"
정영호 총영사 "한미동맹 요충지 텍사스서 경제인 협력 활성화 기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가운데 한미간 경제·과학기술 교류협력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 진출한 한인 경제인간 협력을 도모하는 장이 마련됐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저녁 텍사스주의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경제단체간 상호협력과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SK가스 등 지상사협의회 주요 회원사 대표와 현지 주요 에너지 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 부동산, 회계, 금융, 법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상공회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정영호 총영사는 행사에서 "텍사스주가 미국 내 경제활동의 중심지이자 한미 양국 간 경제·기술 협력의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 전문가, 상공인 등 우리 한인 경제인들 간 네트워킹과 협업이 국익 창출과 한미 양국 간 협력 확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텍사스가 에너지, 항공우주, 바이오 등 핵심산업이 발달해 있고 다양한 기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인 만큼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인 경제인 간 협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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