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LGU+, 임직원 대상 성금 모금…봉사자·교민 통신비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및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3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호 성금을 모금하며, 회사는 모은 기부금과 동일한 액수를 대한적십자사에 추가로 전달한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이재민들이 사용할 담요 1만여 장도 공수했다.
LG유플러스는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로밍 요금을 면제할 계획이다. 튀르키예·시리아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국내 체류 중인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의 국제전화 통화료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함께하는 긴급구호기금 조성으로 선한 영향력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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