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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11년째 차관급 파견"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지방자치단체 등이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올해로 11년 연속 정부 고위급 인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 등이 22일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자민당의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키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정무관은 한국의 차관급에 해당한다.
일본 정부는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하게 된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도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해 2월 행사에 정무관을 보냈다.
시마네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리, 외무상, 관방장관, 문부과학상, 농림수산상, 영토담당상 등 내각 핵심 인사 6명에게 참석 안내장을 보냈으나 각료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시마네현 지사는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하는 공시(고시)를 한 바 있다.
시마네현 의회는 공시 100주년을 계기로 2005년 3월에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지정하는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는 2006년부터 열렸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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