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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지난해 영업이익 94억원…창사 이래 첫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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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지난해 영업이익 94억원…창사 이래 첫 흑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가 지난해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쏘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209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쏘카가 연간 영업이익을 낸 것은 2011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쏘카는 2018년부터 진행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운영을 통해 전 부문에서 운영 효율화 작업이 이뤄져 흑자전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AI로 주행데이터를 분석해 보험사기를 탐지하고 이용자별 안전운전 지수를 활용한 카셰어링 전용보험을 통해 사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매출은 37.6% 증가한 3천976억원이었다.
순손실은 1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쏘카는 올해 수익구조를 한층 공고히 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TX 예약과 숙박 이용 등을 쏘카 서비스와 함께 제공해 매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을 본격 시행한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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