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美공군총장 "폭격기 통한 한반도 등 전세계 확장억제 역량 보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공군총장 "폭격기 통한 한반도 등 전세계 확장억제 역량 보유"
폭격기 브라운 총장 브루킹스 연구소 대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찰스 브라운 미국 공군 참모총장은 13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확장억제 역량을 갖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브라운 참모총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이 연구소 주최 대담에서 "미 공군의 임무는 언제 어디에서나 전투 비행하며 공군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이라 함은 한국과 한반도를 포함해 전세계에 걸쳐 확장억제를 제공할 역량을 가졌다는 것"이고 말했다.
그는 "이는 (전략) 폭격기대(Bomber Fleet)를 통해 우리가 구현할 수 있고, 특히 우리가 제공하려는 것"이라며 공군 뿐 아니라 합동팀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 확장 억제를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
브라운 참모총장은 또 미국과 한국간 동맹의 힘은 바위처럼 굳건하다고 강조하면서 한반도에 가진 역량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걸쳐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참모총장은 과거 군산공군기지에서 두차례 복무한 이력을 들어 개인적으로도 한국과 각별한 관계가 있음을 거론하며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가 여전히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첫 흑인 공군 참모총장에 오른 인물로, 1987∼1988년 군산공군기지의 제35전술전투비행대대에서 F-16 조종사로 복무했다. 이후 2007∼2008년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제8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있다.
그는 앞서 지난해 8월 방한해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을 비공개로 만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군산기지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의지를 다지고, 양국 공군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gla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