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면세점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걸그룹 트와이스 단독 팬 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코로나 이후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이 자리에서 트와이스가 출연한 뮤지컬 영화 형태의 광고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토크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한 K콘텐츠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8만4천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롯데면세점의 일본인 고객 매출도 12월 기준으로 전월보다 12%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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