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디지털무역 원년…덱스터즈 800명 기른다"
2027년까지 전국 30여곳에 디지털무역지원센터 구축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디지털 무역 인력·기업 양성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해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상담을 지원하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덱스터)를 지난해부터 서울과 대전, 경북에서 운영 중이다. 2027년까지 전국 30여곳에 센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코트라는 이 곳에서 취업·창업 희망 청년과 중소기업에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덱스터즈(디지털 무역인력·기업)' 양성 사업을 벌여 국내 기업이 직접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8주간 진행되는 이번 1기 양성 사업에는 150명의 청년과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며, 다음달 2기 참가자를 모집해 올해 총 800명의 무역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코트라 홈페이지 무역투자24(kotra.or.kr)에서 가능하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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