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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생결합증권 상환금액 12조3천억원…29% 줄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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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생결합증권 상환금액 12조3천억원…29% 줄어(종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금리 인상과 증시 하락으로 인해 파생결합증권(DLS)의 상환 금액이 급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상환금액이 12조3천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5%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DLS는 채권 금리나 통화, 실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기초자산이 일정 기간 정해진 구간을 벗어나지 않으면 미리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고 구간을 벗어나면 원금 손실을 보는 금융상품이다.
작년 금리 인상, 원자재·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약정한 구간을 벗어난 상품이 많아지면서 조기 상환금액이 급감한 탓에 상환금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DLS 만기 상환금액은 9조2천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나 조기 상환금액이 2조6천76억원으로 전년보다 65.5% 급감했다. 중도 상환금액은 4천824억원으로 5.1%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DLS 미상환잔액은 32조4천306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작년 DLS 발행 금액은 총 16조5천35억원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9조2천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3% 증가했으나, 사모 발행금액은 7조2천338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발행금액이 12조8천355억원(77.8%), 신용이 3조5천910억원(21.8%), 혼합형이 436억원(0.2%)이었다.
DLS 발행 상위 증권사는 하나증권(3조8천278억원), 신한투자증권(1조8천29억원), 한화투자증권[003530](1조5천250억원), 삼성증권[016360](1조2천870억원), 메리츠증권[008560](1조2천839억원) 순이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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