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부와 녹색산업 해외진출 협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및 폐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고도화된 녹색산업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전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인천 서구에 위치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종합 환경 플랫폼 기업인 환경시설관리㈜ 산하 경인환경에너지는 1일 소각용량 96t, 시간당 스팀생산용량 25t, 발전설비 용량 1.13㎿h 규모의 소각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환경부가 녹색 신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듣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계획됐다. 환경부는 올해 초 업무보고를 통해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 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문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담당 임원, 한 장관과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SK에코플랜트가 자체 보유한 소각로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 및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해외 진출 전략과 계획 등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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