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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장 "외국기업 의견 청취하고 경영환경 보완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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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장 "외국기업 의견 청취하고 경영환경 보완할 것"(종합)


(홍콩·베이징=연합뉴스) 윤고은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경제 위기 속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가운데 외국 기업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부장은 전날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미·중 무역 전국위원회 크레이그 앨런 회장과 화상 통화에서 "중국은 미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투자기업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청취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경영 환경을 끊임없이 보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는 중국이 끊임없이 개방을 확대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14억 인구 중국의 현대화 실현은 미국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달성한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미는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협력공간이 있고, 무역 협력은 양국 인민의 복지에 유리하며 글로벌 경제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은 중국의 발전이 미국과 세계에 주는 기회를 정확하게 보고 경제무역 관계가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앨런 회장은 "양측이 구체적인 문제에서 시작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미·중 무역 전국위원회는 오랫동안 양국 상공업계의 교류를 위해 노력했고 양국 기업의 협력을 지지하며 양측이 실무 협력을 위해 양호환 환경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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