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과 노동개혁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요 기업 CHO(인사노무총괄임원) 간담회'를 열고 노동개혁과 산업현장 노사관계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삿말에서 "지난해 국제 공급망 차질과 고금리·고물가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고 새해에도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디지털과 탈탄소 등 산업 대변혁 시대에 대응해 미래 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통해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과 협력적 노사관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노동개혁 과제로 ▲ 노사 법치주의 ▲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결 ▲ 노사간 힘의 균형을 제시하고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넓히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005380] 등 국내 주요 기업 CHO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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