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2030세대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정관장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몰 '정관장몰'의 2030세대 매출은 2018년 40.5%에서 2022년 56.2%까지 증가했다.
2021년 9월 카카오톡 전용상품으로 선보인 '활기력 에너지 박스'의 지난해 말 누적 판매량은 50만 세트, 1천만병을 기록했다.
정관장은 2016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 중 2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50%를 넘는다.
이 같은 흐름에 정관장은 최근 2030세대를 타깃으로 온라인 전용상품 '활기력 JOY', '천녹한제', '홍삼톤 24/7' 등을 출시했다.
패키지에 붉은색·금색 외에 밝은 파스텔톤을 사용하고 소용량 낮은 가격대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정관장몰에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2030세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며 온라인 유통 채널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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