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근로자햇살론 취급 금융사 보험업권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보험업권에서도 근로자햇살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취급 금융사를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은 올해 삼성생명[032830]을 시작으로 출시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KB손해보험, 내년 하반기에는 미래에셋, 삼성화재[000810], 한화생명[088350], DB손해보험[005830], 2024년에는 현대해상[001450]과 교보생명 등 총 8개사가 순차적으로 상품을 취급한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은 그동안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을 통해 공급돼왔는데, 이번 보험업권 근로자햇살론 출시로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공급 채널이 확대됐다.
기존 근로자햇살론과 지원대상, 금리 등은 동일하다.
다만 보험업권 특성을 살려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등으로 소득 확인이 어려운 경우 보험료 환산소득을 추가로 활용해 대상자를 심사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직 등 일반적인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이들이 근로자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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