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교류 관여했던 쑹타오, 中 대만담당 조직 수장 맡아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북한과 중국의 당대당 교류에 관여했던 쑹타오(67) 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당·정의 대만 담당 조직 수장이 됐다.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공작판공실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홈페이지에는 쑹타오가 1인자인 주임으로 명기됐다.
쑹 신임 주임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중국 공산당의 당대당 외교를 담당하는 대외연락부 부장을 맡았다.
그는 2017년 11월 북한을 방문해 그해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결과를 설명했고, 이듬해 4월에도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등 북중 교류에 관여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