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4년 이상 쓸 수 있는 온실용 피복재 국산화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촌진흥청은 4년 이상 쓸 수 있는 온실용 피복재(필름)를 국산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피복재는 다층 구조의 폴리올레핀(PO) 필름으로, 주로 일본에서 완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생산 설비와 코팅액은 전량 일본에서 들여온다.
농진청은 피복재 국산화를 위해 한국농업용PO필름연구조합 등과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충남 당진시에 연구용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또 필름 생산 조건을 확립해 폴리올레핀(PO) 필름 시제품을 개발했다.
농진청이 개발한 피복재의 물리적 특성은 일본산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농업 현장에 시제품을 적용해 3∼4년 이상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