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4.18

  • 17.96
  • 0.66%
코스닥

846.51

  • 0.57
  • 0.07%
1/3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인출 성공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인출 성공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인출 성공
"전단부 가속장치 22기까지의 가속 성능 확인"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우리 기술로 설계·제작한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의 저에너지 가속구간 빔 시운전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 인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사기에서 초기 가속된 0.5MeV/u 아르곤(Ar) 빔은 전단부 가속장치(QWR) 1기부터 22기까지 가속되며 가속에너지 2.47MeV/u, 빔전류 34㎂에 도달한 것으로 시험 결과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저에너지 가속 장치 중 전단부 가속장치(QWR)를 모두 활용해 이뤄진 것이다.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가속장치는 총 54기로 전단부 가속장치 22기와 후단부 가속장치(HWR) 32기로 구성됐다.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앞선 지난 10월 7일 전단부 가속장치 22기 중 5기만 활용해 첫 빔 인출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첫 번째 빔 인출 시험에 이어 이번 빔 인출 시험도 입사기, 극저온 플랜트 등 기반 장치와 연계한 전단부 가속장치(QWR) 22기까지의 가속 성능을 확인한 것"이라고 이번 시험의 의의를 설명했다.
과기정통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앞으로 저에너지 가속구간을 늘려가며 빔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 3월까지 저에너지 전체 구간에 대한 빔 시운전을 마치고 2024년부터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본격적인 장치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zer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