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및 개선 사항을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위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고고객책임자(CCO) 산하 CCM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항공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를 도입했고, 실시간 온라인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챗봇'도 4개 언어(한·영·중·일)로 확대·운영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고객 작성 서류 디지털화(e-DOC)' 등도 도입했다.
진에어[272450]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올해 CCM 도입을 위한 온라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CCM 매뉴얼 제정, 최고고객책임자 임명, 고객 지원 통합 솔루션 도입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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