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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영업손실 확대 전망에 주가 약세(종합)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하이닉스[000660]의 향후 영업손실 규모가 증권가의 기존 예상보다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49% 떨어진 8만1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2.45% 하락한 7만9천500원까지 내려가며 8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억원, 7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10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 향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불거진 것이 이날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대신증권[003540]은 이날 종목 리포트에서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이 1조5천400억원으로 컨센서스인 3천100억원 적자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연간 영업손실도 3조5천억원 규모로 기존의 컨센서스인 9천57억원 적자를 크게 웃돈다.
위민복 연구원은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재료인 급격한 수요 개선이나 공급업체 재고 감소는 내년 상반기 중에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방인 IT 수요가 소비자 구매력 감소로 여전히 부진하다"며 "또 공급업체들의 높은 재고 수준 때문에 내년 하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경우에도 분기 수급 균형은 발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방향과 관련해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SK하이닉스 주가의 저점을 포착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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