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11월 거래액 3조6천400억원…작년동기비 44% 증가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지난달 기준 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3조6천40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법인 출범 시점인 2020년 8월(1억8천만 원)보다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가맹점 수도 지난달 기준 약 10만 개로 출범 당시 대비 25% 증가했다.
주요 성장 지표인 월간 신규 유입 가맹점 숫자도 2천500개로 나타났다.
월 정산 한도 1천만 원 이하 사업자 가운데 4만 곳 이상이 보증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받았으며, 통신판매업 신고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1만 곳가량으로 조사됐다.
실시간 PG 연동 컨설팅 서비스를 받기 위해 토스페이먼츠의 '디스코드' 커뮤니티에 가입한 개발자는 2천 명을 넘겼다.
토스페이먼츠는 2020년 8월 비바리퍼블리카가 LG유플러스[032640]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부문을 인수한 뒤 설립한 회사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앞으로도 가맹점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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