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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쟁서 위력"…과기정통부-방사청, 위성통신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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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쟁서 위력"…과기정통부-방사청, 위성통신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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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쟁서 위력"…과기정통부-방사청, 위성통신 기술 협력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궤도 확보·시범망 구축 등 공동 노력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파괴된 지상 통신망 대신 군 작전 수행에 활용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과 궤도 확보 등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와 방사청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위성 통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위성 통신 기술 개발, 위성 통신망을 위한 궤도·주파수 확보, 저궤도 위성 통신 시범망 구축과 실증에 협력한다.
또 국방 분야 위성 통신 기술을 과기정통부 기술 개발 사업에 활용하고 사업 결과물을 국방 분야에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위성 통신을 활용한 초공간 통신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사적 활용도를 인정받은 저궤도 위성 통신이 높은 전송용량과 속도, 짧은 지연시간 등을 무기로 지상망을 상당 수준 보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부터 2031년에 걸쳐 총사업비 5천900억 원을 투입,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위성 통신 발전을 위한 민간과 국방 분야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규헌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위성 통신을 포함해 미래 우주 기술을 선도하려면 민-군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양 부처가 공감한다"고 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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