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배당금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보유한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로 받을 수 있는 연간 배당금 총액을 한눈에 보여준다.
보유한 미국 배당 종목 현황도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별 보유 금액 및 예상 배당률도 나타낸다. 연간 배당금액을 누르면 현재 보유한 종목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월별 예상 배당금도 알려준다.
가상 포트폴리오 기능도 제공한다.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투자 종목의 예상 배당금과 매수 비용을 알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사용자의 보유 주식 및 ETF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미국 투자 종목 배당금 지급이 많은 12월을 맞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배당 종목과 금액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라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배당금 분석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조만간 국내 주식 배당금 분석으로도 확장하고, 배당락일 임박 종목 알림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어려운 금융의 허들을 낮추고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투자를 경험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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