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웹툰, KAIST, 고려대 등 기업·학계 전문가 참여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는 5일 '2022 제10회 널리(NULI) 웨비나'를 열어 기업·학계 전문가들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정보 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널리 웨비나는 네이버가 2012년부터 연 행사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기술 환경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는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된 현재 접근성과 미래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사회적 기업 엔비전스(N VISIONS)의 전맹 테스트 엔지니어를 비롯해 네이버와 네이버웹툰, 카카오[035720],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등 여러 기업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방안과 디지털 포용 방법에 대한 연구 내용 및 실제 사례, 직접 경험한 접근성 문제와 해결 과정 등을 공유했다.
네이버는 플러터(Flutter) 기술을 통해 지식iN의 앱 접근성을 개선한 경험을 공유했다. KAIST와 고려대 연구진들은 각각 게임 속에서 성별, 나이, 신체적 한계를 넘어 연결된 사례와 딥 러닝 모델을 통해 웹툰의 색약·색각 교정을 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네이버 아젠다 리서치 송대섭 책임리더는 "AI 등 첨단 기술이 사람을 위해 개발, 이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살펴보고 지속해서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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