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 스마트제조혁신대전'을 열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 낸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알리고 디지털 시대 스마트화 방향성을 제시한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민간과 중소 제조업체에 스마트 공장 보급을 지원한 결과 올해 말까지 약 3만 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제조혁신대전은 '스마트제조혁신의 함성,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대주제 아래 유공자 포상과 전시관 개관, 비즈니스 상담회, 콘퍼런스, 인공지능 경진대회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전시관에서는 70개 업체가 참여해 자율생산 기술인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솔루션, 협업 로봇 등을 선보였다.
제조혁신 유공자에게는 대통령 표창(네오넌트), 국무총리 표창(황창희 명광 대표) 각 1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0점 등 총 22점이 수여됐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고물가 등 3고(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스마트제조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대, 부처 협업을 통한 전략성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대중소 상생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참여기업과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중소제조업의 스마트화 추진전략'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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