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베트남 한류박람회 참가…중소협력사 판로확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한류 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4곳과 함께 참여해 총 550만달러(약 75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동남아시아 11개국에서 380여개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했고, 관람객도 2만2천명 이상 찾았다.
국내 홈쇼핑 업체 가운데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박람회 참가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수출 상담 부스와 체험관을 설치해 대표 상품을 소개했다.
또 베트남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제품 시연회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현지 바이어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참여한 중소협력사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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