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경기 평택시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시 종오리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의심사례 두 건이 모두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사례를 포함해 올가을 이후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총 18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두 농장에서 AI 항원을 검출한 뒤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종사자에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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