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대졸 초봉 5천150만→5천300만원 인상
우수 인력 확보 위해 2.9%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DS) 부문의 대졸 초임 연봉을 약 2.9% 인상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DS 부문은 채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졸 초임 연봉을 5천3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존 5천150만원에서 2.9% 인상된 것이다. 인상안은 이달 급여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000660]와 비슷한 수준으로 초봉을 올려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력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자 최근 몇 년간 대졸 신입사원 초봉을 경쟁적으로 인상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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