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박홍규·김소영 등 정회원 28명 선출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적을 낸 연구자 28명을 내년도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 중에서 선발된다. 책임저자(교신저자)로 발표한 대표 논문 10편에 대한 연구업적의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를 심사한다.
선출 회원 중 정책학부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소영 교수가 선정됐다.
이학부에는 서울대 강명주·김창영·박충모·이규철·이성근, 고려대 박홍규·안지훈·최원식, KAIST 박정영 교수 등 9명이 뽑혔다.
공학부에는 서울대 고승환·안성훈·한흥남·홍용택, 한양대 권일한, 부산대 김광호, 전남대 김재국, 성균관대 박재형, 포항공대 차형준 교수 등 9명이 선발됐다.
농수산학부에는 경상국립대 박기훈, 서울대 윤철희, 고려대 이우균, 한양대 이현규, 국립부경대 정원교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의약학부에는 전남대 국현·민정준, 경희대 고성규, 성균관대 조동규 교수 등 4명이 뽑혔다.
이들 선출자 28명의 평균연령은 만 54.3세이며 최연소는 만 46세인 박홍규 회원이다. 여성 과학자는 김소영 회원 1명이다.
과기한림원은 내년 1월 13일 '2023년도 신입 정회원 입회식'을 열고 신입회원들의 연구업적을 소개한다.
zer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