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기획재정부가 17∼18일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IMF, 세계은행그룹(WBG),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녹색기후기금(GCF), 미주개발은행(IDB) 등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은 각 기구의 인사 정책과 채용 정보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도 받는다.
국제금융기구에 재직 중인 한국인 직원들도 참석해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 관련 조언을 제공한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채용 면접 62건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79건도 진행된다.
IMF, WBG, AIIB 등은 이번 면접으로 한국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다른 기구들도 컨설팅을 통해 찾은 인재를 인력 풀에 추가할 예정이다.
기재부 개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3년 만이다. 올해 행사 사전 등록 인원은 역대 최다인 815명이라고 기재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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