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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이 기후변화 세계무대 돌아왔다"…COP27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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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이 기후변화 세계무대 돌아왔다"…COP27 총회 참석
美·中 기후특사 면담…"브라질 기후변화 관련 역할 다할 것"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15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COP27)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브라질의 주도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전날 저녁 이집트에 도착한 뒤 룰라 당선인은 이날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사무 특사와 잇따라 만나 기후 변화 대응 등 환경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룰라 당선인은 두 대표와 만난 뒤 두 사람과 각각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이번 총회에 자신을 공식 초청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것도 소개했다.
또 총회에 참석한 브라질의 호드리구 파셰코 상원의원장을 포함해 의원들과 만나 "브라질이 인류와 함께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룰라 당선인은 자신이 이번 총회에 참석한 것은 "브라질이 기후, 경제, 불평등, 실업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무대로 돌아왔다는 것을 전 세계에, 그리고 브라질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존 보호를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우리는 아마존의 주권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아마존으로 인해 세상이 더 살기 좋아질 수 있도록 탈출구를 공유하고 싶다"며 브라질의 주도적인 역할을 약속했다.
룰라 당선인은 16일 오후 COP27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그에 앞서 브라질 주지사들과 함께 "아마존의 편지 - 기후 변화를 위한 공동 의제"라는 행사에 참석한다.
kjy32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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