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러시아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톡스'로 주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주로 쓰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에스테틱 기업을 통해 '노바큐탄 BTA'라는 이름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허가로 휴톡스가 품목허가를 획득한 나라는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 총 9개로 늘었다.
회사는 중국에서 휴톡스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 대만에서도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며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러시아, 남미 지역 등 신흥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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