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리츠화재, 업계 2위 도약 소식에 주가 강세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메리츠화재[000060]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손해보험업계 2위로 도약한 가운데 15일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2.19% 오른 3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전일 대비 3.65% 오른 3만5천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누계 당기순익은 7천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상태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607억원으로 삼성화재[000810](2천826억원)에 이어 2위였다. DB손해보험[005830]과 현대해상[001450]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전통적으로 삼성화재의 독주 속에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빅3'를 형성해왔는데, 메리츠화재가 공격적인 영업으로 순이익 규모를 늘리면서 업계 2위로 도약해 이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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