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GS25가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GS25는 전날부터 서울, 경기, 충북 등에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했고 올해 안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얼음컵은 지난해 기준 연간 1억 개가량 판매되는 GS25 인기 상품으로 새로운 얼음컵 출시로 연간 최대 1억 개 가량의 빨대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GS25에 따르면 기계로 뚜껑을 덮는 얼음컵의 경우 제조 공정상 여러 조정이 필요해 협력사와 1년여간 논의를 거쳤다.
또 GS25는 지난 5∼6월 서울 강남지역 GS25 매장에서 새 얼음컵을 공급해 음료가 새진 않는지, 냉동고 진열시 문제는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GS25는 새 얼음컵이 플라스틱 약 60t(톤)과 온실가스 최대 300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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