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글래스돔코리아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에 네트워크 공급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 무선 네트워크를 글래스돔코리아의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에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공장 내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설비 가동 중단 없이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 솔루션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최근 셰플러코리아·젠틀에너지 등 중소·중견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양사가 합심해 중소·중견 기업 스마트팩토리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법인장은 "제조 현장에서 직면한 한계를 기술력으로 극복하면서 제조기업들의 손쉬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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