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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 회의 대구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8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CSIC는 중소기업 신용보완제도를 운용하는 아시아 국가 간 상호협력을 위해 1988년 설립됐으며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위대한 도약-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17개 신용보완기관 임직원 등 해외 19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패널 토의를 연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이후 위기에 맞서 일어서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카렌 밀스 전 미국 중소기업청장은 "경제위기 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다"라며 "향후 인공지능, 핀테크 등 최신 금융기술이 중소기업 대출 활성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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