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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사용자 자율성 높인 '캔버스' 기능 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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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 사용자 자율성 높인 '캔버스' 기능 내년 출시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국내에 사용자 데이터 저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은 사용자가 스스로 업무에 필요한 자원을 원하는 대로 구성·공유할 수 있는 '슬랙 캔버스' 등의 기능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슬랙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슬랙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와 슬랙을 이용하는 기업의 후기 등을 소개했다.
슬랙에 따르면 내년 출시 예정인 캔버스는 기존의 슬랙 템플릿에서 모든 파일, 메시지 및 멀티미디어를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록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송해 함께 일하는 팀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업무 상황에서는 신입 사원 온보딩(적응)부터 마케팅 캠페인, 임원 브리핑 및 영업 계정 업데이트 공유까지 거의 모든 항목에서 캔버스를 사용자 맞춤형으로 지정할 수 있다고 슬랙은 설명했다.
캔버스는 슬랙 모회사인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SW) 기업 세일즈포스의 전체 제품군을 통칭하는 '커스터머 360' 플랫폼과 연동된다. 영업과 서비스, 마케팅팀이 이를 활용해 고객의 목소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슬랙은 이외에도 음성 대화 기능인 허들에도 기능을 추가했다. 비디오 기능뿐 아니라 여러 사용자 간의 화면 공유, 자동으로 채널에 저장되는 메시지 스레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팀 협업이 원활해졌다고 슬랙은 강조했다.
또 슬랙은 국내 고객이 데이터 저장 지역을 한국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해 데이터 해외 유출 우려를 줄였다고 덧붙였다.
2020년 한국에 진출한 슬랙은 현재 삼성전자[005930], 밀리의서재, 크래프톤[259960], 롯데ON,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주요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슬랙이 이날 연 콘퍼런스 '슬랙 투어 서울 2022'에서는 정혜순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 함기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대표 등이 슬랙 활용 사레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효율적 업무 노하우 등을 발표했다.
정응섭 슬랙 한국 지사장은 "이번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는 국내 고객 성장세에 보답하고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능 업데이트 및 신규 출시를 통해 국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HQ에서 업무의 일관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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