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낸 LX하우시스[108670] 주가가 8일 증시에서 4%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X하우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4.97% 오른 3만4천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건축자재·자동차 소재부품 제조업체 LX하우시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9천140억원, 영업이익은 29.5% 증가한 1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1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NH투자증권은 LX하우시스에 대해 "PVC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는 데다 자동차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인테리어 사업 확대 중심의 중장기 전략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저조한 주택 거래량과 경기 침체 가능성을 고려해 LX하우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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