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3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우수 스타트업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2 KDB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476개 참가팀 가운데 결선에 진출한 7개 팀이 사업설명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 수상자로 실시간 선복(수출입 화물 공간) 공유 플랫폼 '서프(SURFF)'의 최선진 대표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대학에서 856명이 참여한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도 함께 열렸으며, 상반기 우수팀(서강대·우송대·대전대) 및 하반기 우수팀(서울과기대·순천향대·계원예술대) 등 6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206개팀이 선발됐고, 투자연계, 후속지원으로 171개 팀이 창업해 2천300여명의 고용창출 및 2천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역동적 경제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는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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