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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튜브 "정책위반 콘텐츠 지우고 공신력있는 콘텐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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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튜브 "정책위반 콘텐츠 지우고 공신력있는 콘텐츠 부각"
"위반 경계선에 있는 콘텐츠는 확산 방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유튜브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그대로 담은 영상, 사진, 허위 사실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는 영상을 삭제하는 대신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부각한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31일 이번 사고와 관련한 유튜브의 콘텐츠 운영 정책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이 같은 내용의 서면 답변서를 보내왔다.
커뮤니티 가이드는 유해하거나 위험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노골적인 콘텐츠, 아동 보호, 잘못된 정보 등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런 정책에 따라 유튜브는 전문 인력과 머신러닝을 접목해 정책 위반 콘텐츠를 '삭제'한다고 강조했다.
공신력 있는 콘텐츠 부각 조치는 뉴스·정보 관련 검색 결과와 '다음 볼만한 동영상' 패널에서 언론사를 포함한 공신력 있는 출처의 콘텐츠를 먼저 노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주제의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용자에게는 시청 중에 추가 정보도 제공한다.
유튜브는 정책 위반 경계선상에 있는 콘텐츠와 사용자에게 유해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확산 줄이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 동영상에서 발생하는 정책 위반 경계선상에 있는 콘텐츠의 조회 수를 유튜브 전체 조회 수의 0.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게 목표다.
유튜브 정책을 위반하는 콘텐츠의 조회 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추적하는 위반 조회율(VVR)은 올 2분기 0.09~0.11%로 파악됐다. 조회 수 1만 회당 9~11개의 조회 수가 정책 위반 콘텐츠에서 발생했다는 의미다.
유튜브는 또 커뮤니티 가이드를 통해 연령 제한 적용이 필요한 동영상에 대해 안내하고, 영상 리뷰 과정에서 필요한 영상들에 연령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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