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기계 한자리에…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기계·자재 박람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지난 2020년 박람회가 코로나 유행으로 취소돼, 올해는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박람회에는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여해 농기계 450개 기종을 선보인다.
총 11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는데 스마트농업혁신관에서는 토마토 생산량 측정 시스템, 온실 자동 해충 예찰 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이 공개된다. 농기계 전시관에서는 기존 농기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트랙터·이앙기 등을 볼 수 있다.
또 농산물건조기·세척기, 사료배합기, 톱밥제조기 등 가공·축산·임업용 농기계 등도 전시되고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자국 국가관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연결 프로그램,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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