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협은 농업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농협중앙회와 계열사가 출자해 만든 것으로, 53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농협은 1·2호 투자기업으로 각각 '에이오팜'과 '긴트'(GINT)를 선정했다. 에이오팜에는 5억원, 긴트에는 20억원을 투자한다.
에이오팜은 인공지능(AI) 농산물 자동선별 시스템 개발업체이고 긴트는 자율주행·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술을 보유했다.
펀드 출범식은 이날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일손 부족, 영농비용 상승 등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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