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충북 증평에 진단기기 생산공장 열어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충북 증평군에 진단기기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25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4월 증평군과 투자협약을 맺고 증평산업단지에 1천880억 원을 투자해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M10)' 카트리지 제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증평 공장은 대지 면적 2만7천815㎡에 4층 규모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매년 최대 5천500만 개 스탠다드 M10 카트리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증평 공장에서 M10의 약제내성 결핵균 검출 카트리지, 독감/코로나바이러스 동시 검출 카트리지, 감염성 질환 검출 카트리지 등을 전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체외진단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 세계, 권역별로 유통 및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영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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