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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수출 상담회' 개막…국내외 194개 기업·기관 참여
조달청·외교부·코트라 공동 주최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주최하는 '2022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3일까지 8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127개 기업을 비롯해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등 17개국 발주기관과 해외 바이어 등 67개사가 참여해 1대1 상담 등으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수출 계약을 타진한다.
주요 상담 분야는 방역·의약품·살균, 건설장비·제품, 전기전자·정보기술(IT), 기계·부품류 등이다.
개막일인 이날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가 열린다. 유엔개발계획(UNDP), 미국·페루·이탈리아의 조달관계자를 초청해 조달정책과 방향, 유망품목 진출방안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네트워킹 등 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
26일에는 67개사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잠금장치·인화성 위험물 보관함 등 기술력과 혁신성이 우수한 5개 혁신제품 설명회가 열린다.
다음 달 1일 수출계약 체결식에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통가드레일 제조기업인 케이에스아이 등 11개사가 태국·호주 등에 550만달러(약 79억여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최근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과 수출 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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